7월 5일 시황. 아시아 증시는 최고치 경신 경쟁 중
◎ 해외 증시
미 증시는 독립 기념일 휴장
유럽은 금리 하락 효과와 선거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
스위스 6월 물가 1.3%, 전월비 0%로 예상 하회
유럽도 긴축 완화 흐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른 점도 긍정적 영향
대만 사상 최고. TSMC 1,000대만 달러 돌파
일본 증시도 종가 기준으로는 연중 최고치
달러가 최근 약세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역할
캐피털 이코노믹스, 개인 지출 고려시 인플레 안정 전망
9월에 연준 금리 내릴 것으로 판단
St James Place, ISM서비스 지수 팬더믹 이 후 최저 수준
지금은 9월 인하를 대부분 예상하고 있을 것
프랑스 결선 투표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로 보는 시각도
르펜이 주도하는 극우 측이 과반 확보 어렵다고 보는
모건스탠리는 선거 전 프랑스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재정 위기설 등 우려 완화되었다는 평가
유로화. 달러에 변수라는 점에 주목해야
유럽 투자자들도 미국 선거 구도에 관심 높은 편
UBS, 트럼프의 관세 정책 유럽에 영향 커
한편 바이든에 대한 후보 사퇴 압박은 이어지는 중
이번주들어 후원자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기준은 40% 지지율 유지 여부라는 시각
◎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5.14 (-0.25%)
국제유가 달러 (%)
변동성지수 (%)
10년물 금리%
MSCI 한국지수 %
야간선물 -0.13%
◎ 전망과 전략
코스피 지수 자체는 연중 최고치 경신
외국인의 일관성있는 매수 감안하면 추가 상승에 무게
2,900p 이상 도전 여부는 삼성전자에 달려있어
잠정 실적 이 후 수급 구도 주목해야
쇼크 아니라면 결국 연중 고점 돌파 시도 가능성
다만 수급 쏠림에 대형주 내에서도 차별화 나올 듯
삼성전자와 반대쪽 시소에 있는 종목군 체크
코스닥은 일부 대형주 외 약세 흐름 유지 중
특히 소형주 지수는 연중 저점 연일 경신 중
소형주 반등 위해서는 코스닥 지수 추세가 중요
850 ~ 860 사이 걸려있는 구간 돌파해야
이 경우 추세 전환으로 보고 눌린 종목들 움직일 듯
현재까지는 종목 시세 주도권은 외국인과 기관
수급 수치상 당장 변화가 생기기는 어려움
두 주체 매수 누적 종목들 지속 관심
실적 시즌 시작되었다는 점에 호실적 평가주들도 관심
*특징 종목: 금융주 강세
크레디 아그리콜(+2.26%), BNP 파리바(+1.90%) 등 프랑스 금융주는 RN이 과반수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 스탠다드차타드(+2.30%), 로이드 뱅킹(+2.51%) 등 영국 금융주, 파인코뱅크(+2.52%), 방코 산탄데르(+2.00%) 등 여타 금융주도 동반 강세.
자동차 부품회사인 콘티넨탈(+9.54%)은 유럽내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부가 하반기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중국 지리자동차가 최대 주주로 있는 스웨덴 자동차 회사인 볼보(-6.19%)는 6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 주요 판매 시장인 유럽 내 판매가 34% 증가했지만, 미국 시장 판매는 28%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편, EU는 금요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7.6% 관세를 부과하기로. EU-중국 무역 긴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1.03%), 메르세데스-벤츠그룹(+0.98%), 포르쉐(+0.52%)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BMW(-0.32%)는 하락. 여타 유럽과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관련한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나, 가격 인상은 시간을 두고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0.16%)은 하락했지만, 반도체 칩 업체인 인피니온(+0.72%)은 UBS가 매수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보고서 발표로 상승. 유로스톡스 600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종이 1.03%, 에너지 업종이 1.16% 강세를 보인 반면, 기술업종이 0.03% 상승에 그친 점도 특징
[7/5 장 시작 전 간단한 이야깃거리]
1.
어제 미국 증시는 휴장했고, 유럽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네요(유로스톡스 50 +0.4%, 독일 +0.4%, 영국 +0.9%, 프랑스 +0.8%).
프랑스에서는 극우정당 RN이 1차 투표에 비해 2차 투표에서 과반석 이하의 의석을 얻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들을 둘러싼 정치 및 경제 불확실성을 완화시켰고,
영국에서는 조금전 나온 조기 총선 출구조사에서 야당 노동당이 650석 중 410석을 얻을 것이라고 발표되면서, 14년 만에 이뤄지는 정권 교체 기대감이 훈풍으로 작용했네요.
최근 원화 약세, 달러화 강세는 유로화 약세에서 기인한 측면이 있으며(달러 인덱스 내 유로화 비중 57%), 유로화 약세는 ECB의 금리인하 이슈 이외에도 이들의 정치 불확실성도 한 몫 했었습니다.
이번 선거 이후 정치 불확실성을 어느정도 걷어냈으니, 달러화 강세에 대한 불편함은 완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국내 장으로 와서 보면, 어제 코스피는 2,824pt로 무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신고가, 2800pt… 박스피, 소외피 등 부정적인 워딩이 한동안 지배적이었던지라, 이 같은 단어와 숫자를 오랜만에 접하니, 좋은거 같으면서도 뭔가 이러면 안되는거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식과 달리 현실을 보면 외국인은 코스피 계속 사고 있고(어제자 기준 연초 이후 누적 22.7조원), 12개월 선행 PER 밸류에이션도 9.84배니까 여기서 좀 더 올라도 괜찮겠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자리에 있습니다.
또 이제 2800선까지 올라왔으니 2900이라는 새로운 고지를 탈환하러 가야할터인데, 현재 주가 상으로 3% 정도만 오르면 2900선에 도달하니까 해볼만한 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적시즌도 대기하고 있고, 이익 전망도 양호하고, 환율도 수출업체들한테는 좋은 편이라는 점을 같이 고려하면 좋을 듯합니다.
미국 경기가 냉각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기는 합니다.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도 -43pt대로 많이 급락하면서 경기 모멘텀 둔화가 현실화되고 있긴 하지만,
저 포함 대부분 사람들이 미국 경기 노랜딩보다는 랜딩에 무게를 이미 둔 상태였고, 또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80pt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경기 냉각, 경기 침체 발생을 실제로 겪을 확률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인플레이션보다는 경기 민감도가 높아지는 국면인 만큼, 오늘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됐을 때 하루 이틀 정도는 시장에서도 소음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은 열어놔야 될 듯 하네요.
3.
사실 지금 소음은 미국 보다는 삼성전자에 가장 많이 껴있는거 같습니다.
어제만 해도 “단독 보도 vs 반박기사 vs 받은 글” 이라는 소음이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주식에서 발생했었죠.
과연 오늘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어떤 것이 진짜 신호였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오늘의 관전 포인트겠네요.
또 지난번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발표처럼,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마음속 컨센, 여의도 컨센을 상회하지 못해서 주가가 요동칠 지 여부에도 다들 많은 관심을 가질 듯 합니다(영업이익 2분기 컨센 8.2~8.3조원)
어느덧 한주가 훌쩍 지났습니다.
증시처럼 날씨 변동성이 심한 기간인만큼, 늘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 잘챙기시길 바랍니다
7/5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 미국 증시: 휴장
◆ 유럽 증시
- Stoxx 600 517.55(+2.87, +0.56%)
- 독일 DAX 18,450.48(+75.95, +0.41%)
- 프랑스 CAC40 7,695.79 (+63.70, +0.83%)
- 영국 FTSE100 8,252.10 (+63.50, +0.78%)
◆ 한국 관련
- Eurex kospi 200: 390.55p (-0.50p, -0.13%)
- NDF 환율(1개월물): 1,378.74원 /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5.128 (-0.275, -0.26%)
- 유로/달러: 1.0814 (+0.0028, +0.26%)
- 달러/엔: 161.24 (-0.45, +0.28%)
- 파운드/달러: 1.2761 (+0.0019, +0.15%)
◆ 미국 국채시장: 휴장
◆ 상품시장 ($)
- 아연(LME, 3M): 2,990.00 (-1.00,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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