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시황. 금리 하락, 엔비디아 급등으로 갈린 증시
◎ 해외 증시
금리 하락, AI주 강세 효과에 나스닥, S&P500 상승
부진한 제조업지수 영향에 다우와 러셀2000은 하락
지난주 PCE 발표 이 후 국채 금리 하락세 이어져
이 날 10년물 금리 4.39%대까지 하락
금리를 끌어 내린 것은 PCE에 이어 제조업지수
5월 ISM제조업지수 48.7. 예상 49.6 하회
신규주문 49.1에서 45.4로, 가격 60.9에서 50.7로 하락
Gary Pzegeo, 인플레, 성장 둔화 확인. 인하 가능성 ↑
GDP Now도 1.8%로 추가 하락함
경기 둔화 조짐 해석에 금리도 큰 폭 하락
일부는 나쁜 뉴스는 좋은 뉴스가 이제 아니라는 주장도
즉, 경기 둔화 조짐이 늘어나는 점 부담이라는 주장들
TD 증권, 고용 지표에 따라 노동은 인플레 위협 안 될 수도
나스닥을 끌어 올린 것은 반도체주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칩 루빈 공개 효과에 +4.9%
호퍼, 블랙웰, 루빈으로 이어지는 후속이 공개된 것
매년 신제품 출시한다는 점에 긍정적 효과
BoA, 성장과 수익에 대한 자신감. 목표가 1,500달러
Seeking Alpha, 엔비디아 분할 수 다우 편입 가능성
인텔 대신해 편입되며 지수에 영향 전망
울프 리서치. 메타, 램 리서치도 분할 추진 혹은 예상
AMD도 AI 라인업 개발 보도 나왔으나 주가는 하락
Melius, 브로드컴 AI 수혜 전망, 목표가 1,850달러
ARM은 내년 1000억대 기기가 AI에 연계될 것 분석에 강세
애플은 AI폰 기대 이어지며 0.9% 상승, 시총 3조달러 근접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주들 큰 폭으로 하락
OPEC+ 감산 연장. 그러나 자발적 감산 풀 것이라는 보도
야데니, 강세장 초기 단계라고 판단
올해 5,400, 25년 6,000, 26년 6,500 단계로 오를 것
제임스 라일리, AI, 금리인하 맞물리면 내년 6,500p 가능
◎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4.08 (-0.56%)
국제유가 74.08달러 (-3.78%)
변동성지수 13.11 (-1.47)
10년물 금리 4.392%
MSCI 한국지수 +1.66%
야간선물 -0.49%
◎ 전망과 전략
전일 증시는 금리 하락, 낙폭 과대 매수 겹친 것
PCE 이 후 인플레 우려 약간 진정된 효과
국채 금리 상승 부담 덜며 오른 것
과매도, 삼성전자 2개월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도
삼성전자는 2022년 하반기 이 후 3개월 연속 하락없음
다만 호재성 재료에 의한 상승은 아님
우려 요인 진정되며 일부 되돌린 정도
추세를 돌리기 위해서는 호재, 수급 전환 필요
5월 수출 동향이 그 역할을 하는지 체크
반도체, 자동차 수출 호조 관련 보도에 주가 반응
관련주 매수 지속. 추세가 움직이는지 관찰
주말 고용 지표. 다음주 만기, 다음 FOMC 주간
일단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다만 경계하는 시각도 어느 정도는 예상
그러나 이미 선조정으로 가격 부담은 덜한 상황
이전 보다 상승 시도하는 종목들 늘어날 전망
최근 수급 바뀌었거나 누적된 종목들 관심 지속
*특징 종목: 엔비디아 강세 Vs. AMD 부진
엔비디아(+4.90%)는 주말 젠슨 황 CEO가 블랙웰의 후속작인 루빈으로 불리는 차기 AI 칩 로드맵을 공개하자 상승. AMD(-2.01%)도 AI 칩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MS(-0.39%)의 AI PC용임을 강조하자 상승 출발 후 경쟁 우위를 보일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 매물 소화하며 하락. 퀄컴(+0.91%)도 로드맵 발표에도 매물 소화하며 상승. 이런 가운데 ARM(+5.48%)과 TSMC(+2.59%)도 엔비디아 등의 효과에 힘입어 강세. 브로드컴(-0.50%), 인텔(-1.82%) 등은 경기 우려 속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7% 상승.
애플(+0.93%), 메타 플랫폼(+2.28%), 아마존(+1.08%), 알파벳(+0.26%) 등 대형 기술주는 경기 침체를 가정하더라도 실적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기대 심리를 반영해 견조한 모습. 특히 애플의 경우 6월 10일 개최되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 등을 반영. Chat GPT가 출시된 지 18개월이 지났고, 시가총액이 MS보다 뒤처진지 5개월이 지나 애플의 부진은 명확. AI 비전이 부족한 데 따른 투자자의 외면에 의한 결과. 때문에 이번 이벤트는 몇 년 래 가장 중요한 것으로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아 주목.
테슬라(-1.01%)는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문제로 12.5만대의 리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여기에 독일 기가 베를린의 중단 소식이 전해진 점도 하락 요인. 이날 5월 차량 판매를 발표한 현대, 기아, 혼다, 도요타 등의 판매 호조 소식에 GM(+1.67%), 포드(+0.49%)도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테슬라도 낙폭이 일부 축소.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토데스크(+4.57%)는 예상보다 높은 분기 수익과 매출 발표하자 상승.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5.67%)는 가격 인상, 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춘 변화를 발표하자 강세.
게임스톱(+21.00%)은 Roaring Kitty가 게임스톱 주식 및 옵션에서 1억 8천만달러 포지션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발표하자 급등. AMC 엔터(+11.09%)도 동반 상승. 엑슨모빌(-2.40%), 셰브론(-2.98%), 코노코필립스(-2.2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캐터필라(-2.12%), 디어(-1.17%) 등 기계 업종을 비롯해 이튼 코퍼(-2.52%) 등 산업재는 경기 위축 우려로 하락. 보잉(+3.92%)은 카타르항공의 주문 협상 소식에 힘입어 강세.
[6/4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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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ISM 제조업 PMI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vs 금리 하락에 따른 엔비디아(+4.9%) 등 성장주 강세로 혼조세 마감(다우 -0.3%, S&P500 +0.2%, 나스닥 +0.5%).
b. 최근 GDP, ISM 등 지표 부진은 “경기 노랜딩이라는 기대감”에서 “소프트 랜딩이라는 현실”로 돌아오게 만드는 재료(Bad news is bad news? No, bad news is good news).
c. 국내 증시도 업종간 차별화 장세 예상. 정유주들은 정부 발 유전 테마주에 들어간 만큼, 시장 수급 쏠림 현상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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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FOMC, 4월 CPI를 중립 이상으로 소화했음에도, 주요국 증시는 5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었음(한국은 하락).
이는 미국의 견조한 경기 전망 속에 연준의 연내 1회 금리인하 가능성이 우세해졌으며, 그 과정에서 10년물 금리가 4.6%대를 돌파했던 부담에서 주로 기인.
하지만 전일 5월 ISM 제조업 PMI(48.7 vs 컨센 49.8, 4월 49.1)가 신규주문(45.4, 컨센 49.4) 부진 등으로 예상보다 위축되면서 10년물 금리가 4.3%대로 내려가는 등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모습. .
2.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경제의 선행지표인 ISM 제조업 PMI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걱정거리가 될 수는 있음.
미국의 실물 소비 및 기업 이익 전망 뿐만 아니라 5월에 잘 나왔던 한국의 수출 전망을 악화시킬 소지가 있기 때문(Bad news is bad news)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최근 GDP, ISM 등 일련의 경제 지표 부진은 “경기 노랜딩이라는 기대감”에서 “랜딩(당사 전망으로는 소프트 랜딩이 유력)이라는 현실”로 돌아오게 만드는 재료라는 점임(Bad news is good news).
CPI에 영향을 미치는 ISM 제조업 PMI 내 가격지수(57.0, 컨센 60.0)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미루어 보아, 5월 CPI 포함 2분기 이후 인플레이션은 하락 경로로 복귀하면서 연준의 2회 인하 전망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기존 당사 전망을 유지
3.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주 낙폭 과대 인식 속 5월 수출 호조에 따른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주 강세, 포항 앞바다 유전 발견 소식에 따른 석유주 폭등 영향 등으로 상승 마감(코스피 +1.7%, 코스닥 +0.6%).
금일에는 미국 ISM 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 하락 vs 경기 불안 노이즈 등 미국발 상하방 요인이 혼재됨에 따라, AI, 성장주 vs 경기 민감주 간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또 산유국 감산 축소, 수요 부진 우려 등으로 WTI 국제 유가(-3.9%)가 급락했다는 점은 국내 정유주들의 하방 요인이 될 수 있기는 함.
다만, 이들은 정부가 언급한 영일만 유전 테마주로 묶인 상태이기에, 금일에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수급 변동성이 큰 폭 증가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4.
한편, 전일 코스피 급등은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 강세 영향도 있겠지만, 5월 중 한국 증시의 소외 현상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누적된 가운데, 5월 수출 호조 등이 이를 해소하는 촉매 역할을 제공했던 것으로 판단(5월 코스피 -2.1% vs S&P500 +4.8%, 나스닥 +6.9%, 닛케이 +0.2%, 대만 가권 +3.8%, 독일 +3.2%).
지난 1일 발표된 한국의 5월 수출은 +11.7%(YoY)로 전월(+13.8%)이나 컨센(+15.2%)에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한 것은 사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오히려 증가폭을 확대했다는 점(4월 +24.5% -> 5월 +26.4%)이나 코스피 이익에 선행하는 하는 무역수지도 1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
반도체(+54.5%), 자동차(+4.8%), 바이오헬스(+18.7%) 등 주력 품목이 전방 수요 확대, 환율 효과, 해외 점유율 확대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으며, 중국(+7.6%), 미국(+15.6%) 등 G2향 수출도 견조하게 발표되는 등 세부 내용상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마찬가지.
5월 내내 266조원대에서 정체됐던 코스피의 ‘24년 영업이익 전망이 5월 마지막주를 기점으로 268조원대로 약 2조원 상향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반도체 +0.8조원, 보험 +0.2조원, 건강관리 +0.2조원, 자동차 +0.2조원 등).
더 나아가 이번 수출 결과를 반영해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주력 품목들을 중심으로 코스피의 ‘24년 이익 전망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결국 코스피 이익 전망 개선은 주중 굵직한 매크로 이벤트가 만들어내는 변동성 장세에서 여타 증시에 비해 하방 지지력을 부여해줄 것으로 예상.
6/4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 미국 증시
- DOW: 38,571.03p (-115.29p, -0.30%)
- S&P500: 5,283.40p (+5.89p, +0.11%)
- NASDAQ: 16,828.67p (+93.65p, +0.56%)
- 러셀2000: 2,059.68p (-10.44p, -0.50%)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3.21 (+1.03, +1.66%)
- MSCI 이머징지수 ETF: $42.23 (+0.44, +1.05%)
- Eurex kospi 200: 364.30p (-1.80p, -0.49%)
- NDF 환율(1개월물): 1,369.43원 / 전일 대비 8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5,152.51 (+29.16, +0.57%)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089 (-0.582, -0.56%)
- 유로/달러: 1.0902 (+0.0054, +0.50%)
- 달러/엔: 156.11 (-1.20, +0.77%)
- 파운드/달러: 1.2804 (+0.0062, +0.49%)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4.8080% (-6.5bp)
- 5년물: 4.4065% (-10.1bp)
- 10년물: 4.3904% (-10.8bp)
- 30년물: 4.5376% (-11.0bp)
- 10Y-2Y: -41.76bp (4.34bp 역전 확대)
(국채선물)
- 2YR T-Notes: 102*00 (+0*05 , +0.15%)
- 5YR T-Notes: 106*08 1/2 (+0*15 3/4, +0.47%)
- 10YR T-Notes: 109*18 (+0*25 1/2, +0.73%)
- US T-Bonds: 117*20 (+1*21 , +1.43%)
- Ultra US T-Bonds: 124*19 (+2*11 , +1.91%)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4.22 (-2.94, -3.82%)
- 브렌트유: 78.36 (-2.95, -3.64%)
- 금: 2,369.30 (+24.30, +1.04%)
- 은: 30.78 (+0.34, +1.12%)
- 아연(LME, 3M): 2,943.00 (-26.50, -0.89%)
- 구리: 466.75 (+7.35, +1.60%)
- 옥수수: 443.50 (-3.25, -0.73%)
- 밀: 672.75 (-5.50, -0.81%)
- 대두: 1,184.50 (-20.50,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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