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시황. 무난했던 PCE 이 후
주말 가장 중요한 변수는 PCE였음. 예상 부합
근원 전월비는 0.2% 기록. 정확하게는 0.249%
전년비는 2.8%로 계속 멈춰있는 상태
일단 쇼크는 아니라는 점에 안도감. 금리도 하락
다만 이 자체가 증시 상승을 이끌만한 동력은 아님
지표 해석 역시 두 갈래로 나누어짐
안도감을 주어 일정 수준 반등 길 열렸다는 주장
반면 금리인하 어려워 지속 지표 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일단 국채 금리 하락했다는 점에 증시에는 중립 이상
이번주 고용 지표 결과와 묶어 다시 해석할 듯
대규모 매도한 외국인이 돌아서는지가 관건
지난주 외국인은 -3.24조원 순매도
삼성전자 -2.2조원. 그 외 이차전지, 대형주들
삼성전자 매도 전후 재료는 엔비디아 테스트, 파업
연내 엔비디아에 공급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
여기에 파업이라는 초유의 불확실성 붙어 수급 바뀐 것
반면 SK하이닉스는 2,047억원 순매수
업황 이슈 보다 개별 재료에 집중한 것
삼성전자 매도는 금리도 어느 정도 영향 준 듯
외국인은 10년물 4.5% 위에서 선물 대규모 매도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음
주말 PCE 결과가 외국인 선물, 삼성전자 수급 바꾸는지
주가 자체도 반등 시도 하는지 중요
일단 실적 전망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음
과도한 하락 반응이라고도 봐야.
5월 증시 특징은 대형주 약세. 중소형주 선전
중소형주 일부 강한 종목 장세가 5월에 진행됨
양시장 모두 과매도권에 근접한 상태
4월 이 후 종목별로 흘러 내린 경우가 많음
5월 대비 상승 시도하는 종목들이 속속 등장할 전망
실적 긍정 평가 불구 하락한 종목들은 주목해야
[6/3, Kiwoom Weekly]
“주가 변동성 < 주가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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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장초반 델 주가 폭락 등으로 1%대 급락한 이후 장 막판 기술적 매수세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다우 +1.51%, S&P500 +0.80%, 나스닥 -0.01%).
b. 이번주 5월 ISM, 고용, ECB회의, 중국 수출입 등 굵직한 이벤트 대기 중인 만큼,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전망
c. 이번주 국내 증시도 대외 변수에 휘말리겠으나, 양호한 5월 수출 결과, 여타 증시 대비 낮은 가격 부담 등으로 고려 시 주가 회복력을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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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주말 중 발표된 1) 양호한 한국의 5월 수출 결과, 주중 예정된 2)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PMI, 3) 미국의 5월 고용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변화, 4) 중국의 5월 수출입, 5)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달러화 향방 등에 영향 받으면서 주가 복원에 나설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600~2,720pt).
1.
31일(금) 미국 증시는 장 중 변동성이 큰 폭 확대된 채로 마감(다우 +1.51%, S&P500 +0.80%, 나스닥 -0.01%).
장 초반에는 예상에 부합한 4월 PCE 물가, 1분기 GDP 하향 조정에도, 델(-17.8%)의 주가 급락 여파로 1%대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음.
이후 AI 산업 성장 둔화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 월말 리밸런싱으로 추정되는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 막판 다우 지수를 중심으로 급 반등에 나서면서 혼조세로 마감.
2.
지난 주에 시장은 뚜렷한 색깔을 보이지 못한 채 변동성만 높아졌으나, 사실 상 매크로나 실적 상 대형 이벤트가 부재했다는 점을 감안 시 지난 주의 주가 흐름은 향후 증시 방향성을 크게 예고하는 성격은 아니었다고 판단.
이보다는 이번주 주요 대내외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시장참여자들이 방향성을 가늠하며 포지션 조정에 나서는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
우선 지난 금요일 1분기 GDP 하향 조정(1.6% -> 1.1%), 2분기 GDP 전망치 하향조정(3.5% -> 2.7%) 등 경기 전망이 다시 취약해지고 있는 구간이므로, 5일 예정된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PMI(컨센 49.7, 전월 49,2)가 중요할 것으로 보임.
ISM 제조업 PMI는 대표적인 미국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5월 지표가 미국을 넘어 한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 전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3.
6월 FOMC 이전에 연준이나 시장이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용 지표이자 국내 증시에는 차주에 반영될 예정인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7일)도 마찬가지.
현재 컨센서스 상 5월 신규고용이 18.5만건(4월 17.5만건), 실업률이 3.9%(4월 3.9%)로 전월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집계되기는 했음.
다만 지난 몇 차례 고용 결과가 컨센을 벗어난 사례들이 존재했다는 점을 고려 시, 이번 5월 고용 발표 이후 연준의 정책 경로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증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
이번 주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주요 이벤트들이 대기 중에 있음. 6월 ECB 통화정책회의(6일)가 대표적으로서, 최근 ECB 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6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봎아 보임.
물론 ECB의 6월 인하 가능성은 유로화에 일정부분 기반영된 상태이나, 성명서 혹은 ECB 총재 발언에 주목할 필요.
여기서 한층 비둘기파 신호가 감지될 시에는 “유로화의 추가 약세 -> 글로벌 달러화 강세”이라는 부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형성할 수 있기에, 이번 ECB 회의는 이전에 비해 시장의 주목을 많이 받는 이벤트가 될 것.
4.
또 2일 결정된 OPEC의 감산 연장 합의, 주중 예정된 중국의 5월 수출입 지표(7일) 등 여러 대외 변수들이 주중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는 함.
하지만 미국, 유럽 등 여타 증시에 비해 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하방 경직성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
또 1일 발표된 한국의 5월 수출(+11.7%YoY, 4월 +13.8%)이 반도체(+54.5%), OLED(+11.5%), 무선통신기기(+9.4%) 등 주력 IT 업종을 중심으로 견조했다는 점을 고려 시,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주가 회복력을 보여줄 전망.
6/3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 미국 증시
- DOW: 38,686.32p (+574.84p, +1.51%)
- S&P500: 5,277.51p (+42.03p, +0.80%)
- NASDAQ: 16,735.02p (-2.06p, -0.01%)
- 러셀2000: 2,070.13p (+13.53p, +0.66%)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2.18 (-0.31, -0.50%)
- MSCI 이머징지수 ETF: $41.79 (-0.41, -0.97%)
- Eurex kospi 200: 3583.75p (-1.30p, -0.36%)
- NDF 환율(1개월물): 1,380.92원 /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5,123.36 (-49.90, -0.96%)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671 (-0.045, -0.04%)
- 유로/달러: 1.0850 (+0.0018, +0.17%)
- 달러/엔: 157.24 (+0.42, -0.27%)
- 파운드/달러: 1.2740 (+0.0008, +0.06%)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4.8727% (-5.2bp)
- 5년물: 4.5070% (-6.0bp)
- 10년물: 4.4985% (-4.8bp)
- 30년물: 4.6472% (-3.2bp)
- 10Y-2Y: -37.42bp (0.46bp 역전 축소)
(국채선물)
- 2YR T-Notes: 101*27 1/4 (+0*02 , +0.06%)
- 5YR T-Notes: 105*25 1/2 (+0*05 1/2, +0.16%)
- 10YR T-Notes: 108*25 1/2 (+0*08 , +0.23%)
- US T-Bonds: 116*02 (+0*17 , +0.46%)
- Ultra US T-Bonds: 122*14 (+0*21 , +0.54%)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6.99 (-0.92, -1.18%)
- 브렌트유: 81.11 (-0.77, -0.94%)
- 금: 2,345.80 (-20.70, -0.87%)
- 은: 30.44 (-1.09, -3.47%)
- 아연(LME, 3M): 2,969.50 (-102.00, -3.32%)
- 구리: 460.20 (-5.65, -1.21%)
- 옥수수: 446.25 (-2.50, -0.56%)
- 밀: 678.50 (-2.50, -0.37%)
- 대두: 1,205.00 (-4.75, -0.39%)
06/03 주간 이슈 점검: 경제지표, EU 선거, OPEC+ 회담
*주요 경제지표
최근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도 중요하지만, 경기 위축 여부도 영향을 주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결과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며, 결과에 따라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월요일 ISM 제조업지수는 49.2에서 기준선인 50.0을 넘어서는지 여부에 주목. 화요일 채용공고(JOLTs)는 1인당 일자리가 1.32개로 수요가 높지만 최근 정체 이후 감소 중. 수요일 ISM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기준선인 50을 하회했는데 이번에도 이어가는지 중요. 목요일 ECB 통화정책회의는 금리 인하 후 향후 추가 인하 내용에 따라 외환 시장 변화 예상. 금요일 고용보고서는 4월 기후적인 요인으로 둔화됐지만, 이번에는 증가 예상. 그렇지만, 고용 참여율이 여전히 낮아 고용불안은 지속될 듯. 대체로 미국 경제지표는 지난달 발표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
*EU 선거
올해 미국 선거도 있지만, 이번 주에 있을 EU 선거의 중요도도 상당히 큼. 특히 유로존의 빈부 격차가 확대되고, 경기 둔화가 진행되자 지난 해 11월에는 네델란드 정권을 장악하는 등 극단적인 극우 정당들의 약진이 진행. 2019년 선거는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이 우선시되었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빈곤 및 사회적 배제와의 싸움, 공중 보건, 국방 등이 우선시되고 있음. 최근 여론 조사 결과 ID, ECR 등 극우 정당이 과거 18%에서 25%까지 증가. 우크라이나 지원과 이민 등으로 보수적인 행태가 진행. 이러한 극우 정당의 의석수가 확대될 경우 미-EU 간 무역 분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하고 있음.
*OPEC+회담
일요일(2일) OPE+ 회담에서 2025년말까지 현재 진행 중인 감산을 연장하기로 합의. 사우디와 러시아 등 8개 회원국은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했으나, UAE는 1~9월까지 하루 30만 배럴의 감산을 점진적으로 완화한다고 발표. 미국의 소비자들은 38%가 가솔린차량, 34%가 하이브리드, 21%가 전기차를 선호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으나, 미국 가솔린 가격의 하락이 지속. 수요 부진에 따른 것인데 향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 이러한 수요 부진이 진행될 수 있어 OPEC+ 국가들의 감산 결정은 예상했던 결과.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결과로 공급 감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일부는 수요 부진을 이유로 국제유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제한적인 등락에 그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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