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 상장일

 

청약에 상장에 바쁜 이번주지만, 이렇게 부지런히 공모주 청약을 한다면 소소하게 부수입을 벌 수 있습니다.

이번 타자는 에이직랜드 입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흥행했습니다.

 

 

 

 

 

에이직랜드 공모주 청약 기본 정보

 

 

1. 청약 일정: 11월 2일(목)~3일(금)
2. 환불일: 11월 7일(화)
3. 상장일: 11월 13일(월)
4. 공모가: 25,000원
5. 최소 청약 증거금: 25만원(20주)
6. 주관사: 삼성증권
7. 일반청약자 659,083 모집
8. 수요예측 1,906곳 참여
9. 의무보유확약비율 22.38%
10. 공모가 기준 시총 2,646억원

 

 

 

Point1. 수요에측 결과

 

총 1,906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서 흥행한 수요예측이었습니다.

수량 대비 경쟁률은 490.02대 1입니다.

공모가도 커서 잘만 오르면 수익이 클 것 같은 공모주입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요에측 신청가격 분포를 살펴보면 26,000원이상을 제시한 비율이 무려 75%나 됩니다.

모두가 상단 이상으로 적어냈고, 확정공모가는 25,000원입니다.

 

Point2. 의무보유확약비율

 

주식을 배정받으면 바로 매도하지 않고 15일 이상 보유하겠다고 한 비율이 약 22% 입니다.

이번주에 하는 청약들 중에서는 꽤나 높은 수치입니다.

 

 

 

Point3. 유통가능물량과 유통가능금액

 

공모가가 25,000원인데 총 상장예정주식수 10,585,320주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약 2646억원입니다.

 

기존주주 604,336주

기관투자자 1,827,247주

일반투자자 659,083

합계 3,090,666주

 

유통가능비율은 약 29%이고, 금액은 약 772억입니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을 적용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청약 이후 증권발행실적보고서가 발행때면 그때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int4. 에이직랜드는 무슨 사업을 하는가

 

2016년 4월 11일에 설립된 에이직랜드는 디자인 하우스 회사입니다.

 

디자인 하우스는 전통적으로 팹리스 기업이 설계한 도면을 재설계해서

파운드리에 적합한 형태로 디자인 서비스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주요 매출처는 시스템 반도체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 되겠습니다.

 

미국의 엔비디아가 대표적인 팹리스 회사입니다.

 

국내외 디자인 솔루션 시장은 크게 TSMC의 VCA와 삼성전자의 DSP로 한정해서 규모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와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제품 적용 분야는 인공지능,차량용 디스플레이용, 메모리 컨트롤러, 사물인터넷 반도체 등 입니다.

 

 

이 중에서 ai 쪽이 가장 매출 현황이 큽니다.

 

 

Point5. 재무상태

 

2020년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다가 23년 반도체 경기로 인해

주요 양산 제품인 5G RF칩 생산물량 감축으로 매출 총익율이 조금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영업이익률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Point6. 공모주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로 유입된 자금은 운영자금, 채무상환,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23년 하반기부터 26년까지 인력 채용 계획도 있습니다.

 

그리고 타법인증권취득자금이 뭔가 궁금해서 살펴봤는데 현재 아날로그 IP회사인 아크칩스에 투자를 해서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수요가 많아서 해당 회사에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int7. 공모가 산출 근거

 

유사기업으로는 모두 외국 회사를 적용했습니다.

원래 여기에 가온칩스가 있었는데 비정상적인 PER이라고 해서 제외시켰습니다.

대만에 상장한 Alchip, global unichip, 그리고 Faraday까지 3곳을 최종적으로 정하고 공모가를 산출했습니다.

 

PER 53.7배를 적용한 주당 평가가액은 30,998원입니다.

여기에 할인율 38.38%~30.96% 적용시켜서 공모가액 밴드가 19,100원~21,4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확정 공모가는 25,000원입니다.

늘 공모가는 상단으로 정해지는 느낌입니다.

 

가온칩스도 22년에 공모주 청약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입니다.

그때 확정공모가가 14,000원이었고 성공적인 상장을 했습니다.

지금 시총은 3,625억 그리고 주가는 31,550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PER은 80.90배입니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회사로 청약할 당시에 관심도가 매우 높았었습니다.

참고로 동일업종 PER이 19.15배이라는 점도 참고해두시길 바랍니다.

 

 

 

 

삼성증권 계좌 필요

 

에이직랜드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아직 안만드신 분은 청약 당일에 만드셔도 됩니다.

 

청약 수수료는 2천원이고, 미배정시 환불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청약하실 것 같습니다.

대부분 분들은 온라인 전용으로 16,000주까지 하실 수 있겠습니다.

 

● 일반 청약 자격: 32,000주

● 우대 청약 자격: 64,000주

● 온라인 전용 청약 자격: 16,000주입니다.

 

청약 최소 단위는 20주이고, 공모가가 25,000원이니까 25만원을 계좌에 입금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기관투자자의 청약 수수료는 배정된 금액의 1%라고 합니다.

 

 

 

 

 

 

 

에이직랜드는 수요예측 결과가 좋아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비례까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에스와이스틸텍과 상장일이 같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에스와이스틸텍도 청약하려고 하시는 분들 계시죠?

 

비교 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유통가능물량은 둘다 비슷한데 에스와이가 금액대가 약 140억원정도로 가볍습니다.

가볍다는 의미를 쉽게 설명하자면 상장일에 주식이 높게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둘다 수요예측은 좋았지만, 의무보유확약비율에서 차이가 납니다.

에이직랜드가 기관투자자들이 더 관심이 많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