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1 항셍고수와 만남부터 고수가 되기까지..(매매 홀로서기에 대해) 안녕하세요 박진혁입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전업투자를 한다고 까불던 시절 한 모임에 참석한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때 한창 꼬라박고 있었던 때라서 상태가 몹시 안좋았었습니다. 같은 세계에 있는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 누군가에게서라도요.좋은 정보라도 얻으면 더 좋고, 어떤 비밀스러운 기법이라도 알게되면 완전 땡큐일 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중에서 유독 눈길이 가는 분이 계셨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해 연세가 있어 보였습니다. 말도 없이 술잔만 홀짝이며 가끔 질문에 맞장구쳐주시기만 하지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지는 않으셨어요. 처음보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친밀감을 표시하는건 그때까지 저에게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것 뿐입니다. 왠지 그 .. 2024.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