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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시황,전략

23년 10월 19일 목 장마감 브리핑

by 네오인베스트 박진혁실장 2023. 10. 19.

10/19(목) 거래대금

코스피: 8.7조 원, 코스닥: 6.3조 원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네요.

오늘장은 나의 인내심과 함께 계좌 녹아 내리네요.

252 상승, 하락 2243

 

#2023.10.19 마감시황

 

- 미국채금리상승, 미국채 10년물 5% 육박, 이스라엘 전쟁의 확전가능성. UN의 교전증단 결의안에 미국이 거부권 행사등등의 악재가 모두 겹치면서 외국인/기관의 매도속에 원웨이 하락장세, 코스닥은 9월 저점이탈

 

- 삼성전자는 외국인매수, 기대했던 SK하이닉스의 낙폭축소는 나오지 않았고 한미반도체 정도만 선방, TSMC실적이 예상치 상회했다는 점도 국내 반도체 하락상황엔 먹히지 않음

 

- 장막판 윤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이 보도되면서 희림 한미글로벌등 사우디 테마관련기업 급등

 

- 이제또 내일부턴 코스닥 저점이탈로 인한 반대매매와의 싸움, 외국인/기관의 투심도 상당히 얇고 약해진상황이라 하락방어를 얼마나 할수 있을지, 오늘밤 파월의장이 뉴욕경제클럽에서 연설, 급등하는 국채금리를 안정화 시킬수 있는 발언을 하길 기대하는 수밖에없음

 

 

 

 

[10/19 장중 급락 코멘트, 키움 한지영]

 

13시 25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1.7%대. 코스닥이 -2.9%대 급락 중이고, 일본, 호주 등 다른 아시아 증시들도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빠지는 이유를 알아야 대응이 가능하기에 오늘은 왜 또 그렇게 빠지는지 찾아 보자면,

 

1) 중동 분쟁 불안 재점화: 블룸버그 등 일부 외신에 의하면, 지상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태 심각 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 거론,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드론 피습 발생 등 바이든의 이스라엘 방문에도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불안한 중동 정세

 

2) 테슬라 어닝 쇼크 및 시간외 주가 급락: 가격 인하 정책의 부작용으로 인한 3분기 수익성 약화

 

3)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0% 진입 임박 : 소비지표 호조, 전쟁으로 인한 잠재적 인플레 불안 등이 맞물리면서 시장 금리 상승함에 따라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재차 가중

 

4) 한은 금통위에서의 매파적인 동결(+매파 코멘트) : 전쟁으로 인플레가 기존 경로에서 이탈하면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이라는 식의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내일 예정된 파월의장의 발언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이 이차전지, 엔터, 바이오 등 주도 테마이자 개인 수급이 집중된 성장주 중심으로 약세를 유발하고 있네요.

 

수급 상으로도 외국인이 양시장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 하락에 일조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금 하락의 중심에는 이스라엘 전쟁 불안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래도 미국은 군사적 개입보다는 외교적 개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으며, 과거 사례를 미루어 보아 이미 추가 측면에서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기반영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서 봤을 때, 오늘 남은 장은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사태 급변하면 또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오늘 장, 건강에 유의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증시 한줄평: 위험 선호 악화

 

KOSPI 2,415.80 (-1.90%), KOSDAQ 784.04 (-3.07%)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큰 폭의 하락 마감,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한지 이틀만에 다시 매도 우위, 전일 미국 10년물금리가 5%를 목전에 둘만큼 상승하면서 미국 시장 약세를 이끌었고, 보합권인 타이완 증시를 제외하면 아시아 증시도 전부 하락

> 오늘 진행된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스탠스가 비춰진 것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모든 업종이 하락했고 특히 대형주와 성장주는 큰 낙폭 시현, 불안한 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실적 시즌에 맞물린 실적 기대주와 경기방어주 유효

 

★금일 특징주

한국타이어 (+1.89%): 3분기 실적 회복 전망에 매수세 유입

미래에셋증권(+0.79%): 자사주 매입 발표로 투자심리 개선 지속

 

이-팔 전쟁으로 해상 운임 상승 가능성: 흥아해운 (+15.20%), STX그린로지스 (+4.31%), 팬오션 (+3.49%), 대한해운 (+0.28%)

 

이라크 미군 기지 피습 부각: 제이씨현시스템 (+29.91%), 코츠테크놀로지 (+13.93%), 피씨디렉트 (+12.58%), 퍼스텍 (+2.93%)

 

이-팔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부각: 대성산업 (+26.20%), 한국석유 (+5.45%), 큐로홀딩스 (+5.45%), SH에너지화학 (+4.35%)

 

강세업종(KRX업종): 없음

약세업종(KRX업종): 기계장비(-3.74%), 인터넷(-3.62%), 철강(-3.54%)

 

★수급 동향

> KOSPI(억원): 외인 (-1554), 기관 (2479), 개인 (+3890)

>KOSDAQ(억원): 외인 (-790), 기관 (-1029), 개인 (+1827)

 

★ 달러-원 환율 1357.35 (▲7.75)

 

 

이런날은 좀 일찍 장을 닫아 주면 좋을 련만..

특별히 언급 드릴 말은 없습니다.

시장은 대부분 내 인내심이 한계에 달하면 그때야 변곡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질질 끌려다니나 싶기도 합니다.

 

어제 말씀 드렸듯이 예수금은 항상 좀 확보하고 현금을 신중히 사용하는게

전쟁 등 경제 불안 매크로에 이기는 길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