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릿] 수요예측 , 공모주 청약

 

10월도 공모주 청약이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주는 특히 상장일도 많이 몰려있으니 일정을 잘 챙겨서 수익 꼭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퓨릿 공모주 청약 기업분석 시작해볼게요

 

 

 

 

퓨릿 공모주 청약 기본 정보

 

●청약 일정: 10월 5일~6일

●환불일: 10월 11일(수)

●상장일: 10월 18일(예정)

● 공모가: 10,700원

●최소 청약 증거금: 107,000원 (20주)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퓨릿 공모주 청약은 신주모집 2,887,000주와 구주매출 1,250,000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일반 청약자 물량은 1,034,250주입니다.

 

 

 

Point1. 퓨릿 수요예측 결과★★★

 

수요예측은 총 1901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수량 경쟁률은 533.08대 1입니다.

여기서 수량 경쟁률이 좀 작아보이는데, 허수성 청약 방지제도때문에 그럴 수 있겠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진짜로 신청할 수 있는 물량만 수요예측을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무려 1900곳이 넘게 퓨릿 주식을 받고 싶어하는걸 보면 인기가 좋았다는걸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확인해줘야 할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

 

희망공모가 8,800~10,700원이었는데 아래 표 보면 13000원이상이어도

퓨릿 공모주를 받겠다고 참여한 곳이 1090곳이나 됩니다.

그렇다면 주가는 13000원 이상정도는 오를 수 있어줄 것 같습니다.

공모가가 10700원을 넘지않고 딱 상단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괜찮아보입니다.

 

 

 

Point2. 의무보유확약비율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수량으로 계산해보면 약 8.6%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퓨릿 주식을 배정받으면 일정기간동안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청약이 진행된 후 이 비율은 보통 늘어납니다.

 

Point3. 유통가능물량 금액

 

투자설명서를 살펴보면 퓨릿의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16,789,366 주 입니다.

여기서 약 31.46%에 해당하는 5,282,000주가 기존주주의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입니다.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모집물량을 합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주주 1,145,000주

기관투자자 3,102,750주

일반투자자 1,034,250주

합계 5,282,000주

 

여기서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이 8.6%인데, 적용하지 않은 주식수입니다.

 

 

공모가가 상단인 10,700원으로 정해져서 유통가능금액은 약 565억원 정도 되겠습니다.

이정도면 엄청 많은 물량은 아닙니다.

시가총액은 약 1800억정도

청약 결과 후 정확한 물량이 나오므로 그때 다시 한번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주주는 한국알콜산업이고 구주매출주식수 125만주를 제외한 공모 후

소유주식수 8,397,060주 전량에 대해 상장일로부터 2년 의무보유를 할 예정입니다.

 

 

Point4. 퓨릿은 무슨 사업을 하는가

 

퓨릿은 산업용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유기용제의 회수 및 정제사업으로 2010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전자재료용 케미칼과 자원순환형 케미칼을 합성 및 정제하여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일반 산업용 뿐만 아니라 전자급(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케미컬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그래서 퓨릿과 관련된 전방시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용 케미컬입니다.

 

 

주요 고객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Ig 디스플레이 등 굵직한 대기업이 맡고 있습니다.

전자산업용 재료의 resouring 분야에서 제품의 품질과 품질관리능력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퓨릿은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 중인 하이엔드 IT용 LCD 패널의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배향막 세정제의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이 둔화될 경우 매출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하지만 전방 산업이 성장하면 퓨릿도 같이 성장하게 될겁니다.

 

또한 퓨릿의 연구소는 유기용제 합성 분야와 고순도 정제 분야, 자원순환 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갖춘 인력과 기술경험 바탕으로 첨단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Point5. 퓨릿 재무상태

 

인수인의 의견에 수익성과 관련된 부분이 나오지 않아 재무에 관한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영업이익도 중요하지만 당기순이익도 중요합니다.

20년도부터 꾸준히 매출 상승 추세입니다.

 

 

Point6. 퓨릿 공모주 자금 사용 목적★

 

공모주 자금으로 유입된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퓨릿의 경우 시설자금과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합니다.

 

퓨릿의 제품은 고순도 정제시설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수요증가 및 반도체 고도화가 예상되면 더 제품을 많이 생산해야겠죠.

그래서 전방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공장 증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설 자금에 투자하는 기업의 경우 미래 성장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우리은행에서 80억원을 차입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자금으로 은행에 돈을 갚을 계획이네요.

 

Point7. 공모가 산출 근거★★★

 

유사 기업으로 레이크머티리얼즈, 솔브레인,한솔케미칼, 동진쎄미캠 4개사를 선정하였습니다.

 

비교 단위는 EV/EBITDA와 PER로 비교했습니다.

 

※여기서 EV/EBITDA 는?

기업가치를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흐름으로 나눈 것입니다.

EV = 기업가치

EBITDA =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기업의 영업이익

 

기준 시가총액과 영업이익 등을 계산해서 EV/EBITDAT는 14.24로 나왔습니다.

14.24를 적용한 퓨릿의 주당평가가액은 14,665원입니다.

 

퓨릿의 공모가를 산출한걸 보니 PER도 비교했네요

PER은 20.61이 나와서 주당평가가액 14,982원입니다.

 

※ PER이란?

기업의 수익이 일정하다고 가정했을 때 몇년 만에 투자원금을 회수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즉, 내가 이기업을 현재 20배의 금액을 주고서라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지표를 말합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회사이기도 하고,

EV, EBITDA 가 높게 계산되면서 퓨릿 공모가가 높게 잡혔습니다.

기업이 없었다면 공모가는 더 낮아졌겠네요.

 

 

보통 지표 하나만 사용해서 공모가를 산출하는데 퓨릿의 경우 두개의 지표를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확실하게 공모가를 잡고싶었던 걸까요?

 

퓨릿의 경우 주당 평가가액이 평균 14,824원이 나왔고, 할인율 40.50%~28.00%을

적용시켜 공모희망가 범위 는 8,800원~10,7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밴드 상단인 10,7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 필요

 

퓨릿의 공모주 청약 기간은 10월 5일~6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필요하고 청약 수수료는 2천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청약 진행 중에도 계좌 개설 후 청약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 청약 가능시간: 오전 10시~ 오후 4시

 

미래에셋 일반그룹 최대 청약 주수는 51,000주

그리고 우대그룹은 102,000주입니다.

 

아쉽게도 환불일은 10월 11일으로 만약 대출을 쓰셨다면 5일치의 이자가 나가게 됩니다.

그러니 잘 생각해보셔야겠죠.

이자계산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대출금액 X 금리 X5일/365

만약 천만원을 마통에서 빼다 썼고, 금리가 6%라고 하면

천만원X6% X5/365하시면 됩니다.

 

약 8,200원 나오죠.

즉 천만원을 땡겼을 경우, 8200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야 이득인 셈입니다.

물론 대출을 활용하면 1주 이상은 받아 주셔야겠죠?

 

 

 

 

상장일 주가 범위

 

퓨릿 상장일 주가 범위는 이렇습니다

 

요즘 400%까지 가는건 힘든 것 같아 보입니다.

 

공모가 대비 더블을 가주느냐가 우리의 수익을 높여줄텐데, 퓨릿 상장일 즈음에 관련업종인

레이크머티리얼즈,솔브레인 주가가 분위기가 좋으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아래 시가총액 대비 각 기업들 주가는 참고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퓨릿이 2차전지와 관련된 소재 사업에도 뛰어든다고 하는 기사가 보입니다.

아직 그렇다할 제품을 생산하진 않고, 미래 계획이라는 점 참고만 해주시고요

 

퓨릿의 구주매출이 꽤나 있어서 최대주주인 한국알콜산업은 자발적으로 보호예수기간을 늘렸습니다.

그렇게 오버행 이슈(상장 후 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를 막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상장일 전에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통해 더 자세한 유통가능물량과 금액

그리고 업종 분위기 현황 포스팅 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