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 상장일

Point1. 수요예측 결과
총 705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수량 경쟁률은 136.45대 1입니다.
보통 1000곳이 넘게 참여한 경우 수요예측이 흥행했다고 하는데, 그런면에서 에이텀은 결과가 좋진 않았습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살펴보면 23,000원 미만으로 적어낸 비율이 80%가 넘습니다.
희망공모가액이 23,000원~30,000원이었는데, 이런 결과를 반영해서 18,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Point2. 의무보유확약비율
거의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미확약을 선택했어요. 비율은 0.43%
기관투자자들이 에이텀 주식을 배정받으면 보유하지 않고 바로 매도하겠다는 비율이 많다는 뜻입니다.
Point3. 유통가능비율과 금액
상장 예정 총주식수 5,345,180주이고 공모가 18,000원을 반영한 시가총액은 약 962억원정도입니다.
그리고 유통가능비율은 약 25%.
기존주주 697,782주
기관투자자 487,500주
일반투자자 162,500주
합계 1,347,782주
공모가를 반영한 유통가능금액은 약 242억원정도로 많진 않습니다.
Point4. 사업 내용
에이텀은 모바일,모빌리티 충전기용 트랜스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종속기업으로 베트남 소재 ATUM VIVA와 우리나라에 있는 칸타텀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AC전원을 DC전원으로 변환해서 전자기기를 충전합니다..
그래서 충전기 내부의 트랜스는 전력을 변환 하는 장치로 충전기의 핵심 부품입니다.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 트랜스를 시작으로 TV 용 트랜스 시장에 진출하였고 앞으로는 전기자동차용 시장에도 진 입할 예정입니다. 일단 전기차쪽은 아직은 수익구조가 아닌데, 기사를 찾아보니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거라고 합니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45W 충전기용 평판형 트랜스를 독점 공급중입니다.
수요예측이 좋지 않아서 사업 내용을 좀 꼼꼼히 보려고 합니다.
에이텀의 사업영역은 크게 트랜스 제조업과 MLCC 유통으로 나뉘어집니다.
• TA부문: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
• TV부문: TV SMPS(Switched Mode Power Supply) 용 트랜스 및 관련 제품
• EV부문: 전기자동차용 트랜스 제품
TV부문은 주고객사가 LG전자인데, 내년에는 삼성전자한테도 납품한다고 합니다.

주요 제품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제품에서는 TA 트랜스쪽이 매출비중이 높고,
상품쪽에서는 MLCC 가 매출 비중을 많이 차지합니다.
Point5. 재무 상태
에이템은 적자 기업입니다. 아래 수익성 표 보시다시피 영업이익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
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중 기술성장특례를 적용한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을 하게 됩니다.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각각 AA 등급을 받아서 상장을 하게 됩니다.

환매청구권은 없습니다.
매출액 성장률도 좋진 않아요. 마이너스 입니다. 보통 투자대상으로 적합한 기업은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실현하는
기업입니다. 에이텀의 경우는 적자가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잘 분석해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 좀 더 자세히 보기
매출액 전년도보다 감소, 그렇지만 매출원가 감소로 총이익은 증가.
영업이익은 손실이지만 전년도보다 적음

현금흐름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전년도보다 많이 높아진걸 보니 투자를 많이 하나봅니다.

Point6.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로 유입된 자금은 시설자금과 연구개발, 그리고 차입금 상환으로 쓰이게 됩니다.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서 공장 설립에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Point7. 공모가 산출 근거(중요)
최종유사기업으로 파워넷, 솔루엠, 알에프텍 총 3개사를 선정했습니다.
평균 PER은 19.46배로 정했고, 아무래도 에이텀이 적자인 기업이기 때문에 추정 당기순이익을 적용해서 공모가 를 산출했습니다. 주당 평가가액은 40,043원 할인율 42.56%~25.08% 적용해서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23,000 원~30,000원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서 공모가는 18,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우리는 공모가액이 싸면 좋고, 상장을 담당하는 하나증권과 회사는 비쌀 수록 좋겠습니다. 주관사는 비례해서 수수료를 많이 받기도 하고, 회사도 더 많은 투자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모가가 싼지 비싼지를 가려내는 눈이 필요한데요 저도 그래서 계속 공부중입니다.

※유사기업들과 비교해서 공모가가 괜찮은 수준인지 알아보기
회사의 순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해서 공모가액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기
세개의 기업을 살펴보면.. 평균 PER이 19.46배가 나왔는데, 파워넷,솔루엠은 그보다 낫습니다.
여기서 PER이란 주가를 주당이익으로 나눈 것입니다.
평균 PER이 높으면 비싼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알에프텍보단 낮으니 그나마 평균을 맞춰준 셈일 것 같습니다.
할인도 40% 이상되었고, 공모가도 그보다 더 미만으로 정해졌습니다.

1. 파워넷 시가총액 581억원, 동일업종 PER 42.53배
주요 제품 매출현황

2. 솔루엠 시가총액 1조 3576억원 업종 PER 24.23배
주요제품 파워모듈,모바일용 아답터, ESL

3. 알에프텍 시가총액 1219억원 업종 PER 19.38배
IT무선통신 응용장치, 바이오 필러도 있습니다.

하나증권 계좌 필요
이번 에이템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증권 계좌가 필요합니다.
청약 당일에도 계좌 개설해서 참여 가능합니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162,500주
우대고객 한도 : 16,000주
일반고객: 8,000주
최소 청약 주식수가 50주여서 청약에 필요한 금액은 45만원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천원. 미배정시 환불
결론
에이템은 모두 신주모집으로 공모를 진행합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비례까지 들어갈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적자기업이기도 하고.. 수요예측 결과 별로. 의무보유 확약비율 매우 낮음.
유통가능물량 그나마 25% 대로 괜찮음. 금액대는 200억대.
그래도 2차전지 시장에 이제 막 진입하는 기업이다보니 투자자들이 관심이 좀 있을거 같습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가 범위 하단으로 정해졌다는것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경쟁률 보고 균등 몇주 받을 수 있는지보고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