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7일 화 장마감 브리핑

 

11/7(화) 거래대금

코스피: 11.4조 원, 코스닥: 11.4조 원

 

마음이 무겁고 화가 나네요..

아래에 글을 조금 남기겠습니다.

 

 

 

⭐증시 한줄평: 리스크 실현

 

KOSPI 2,443.96 (-2.33%), KOSDAQ 824.37 (-1.80%)

 

>국내 증시는 어제의 폭등에 대한 반대급부로 하락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지속 매도했으며 오후들어 개인 매수세에 낙폭 일부 회복

>코스닥은 장중 현선물 괴리가 벌어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저가 기준 -4%까지 하락했으나 오후에 절반 이상 낙폭을 되돌리며 -1.8% 하락 마감

> 공매도 금지 조치 여파로 전일에 이어 증시는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이차전지 관련주는 대체로 전일 시가 수준으로 회귀하며 큰 폭의 하락

>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에서는 가격과 가치의 괴리가 크게 벌어지며 이를 이용한 차익 실현 또는 저점 매수 등의 단기적인 접근이 유효한 전략

 

★ 금일 특징주

한미반도체 (+7.01%): 주주친화 정책 및 공매도 금지 수혜 기대감

에코프로 (+3.74%): 공매도 금지 따른 숏커버링 기대감 지속

 

질병청, 대체 살충제 사용 검토: 경농(+29.94%), 인바이오 (+29.77%), 경남제약 (+29.75%), 성보화학(+20.00%)

 

럼프스킨병에 이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우진비앤지 (+19.69%), 체시스 (+21.29%), 카나리아바이오(+9.20%)

 

중국 폐렴 확산 부각: 국제약품 (+9.77%), 동성제약 (+10.71%), 신신제약 (+8.04%)

 

😊강세업종(KRX업종): 없음

🙁약세업종(KRX업종): 2차전지(-8.31%), 기계장비(-5.22%), 은행(-3.77%)

 

★수급 동향

> KOSPI(억원): 외인 (-989), 기관 (-3930), 개인 (+4593)

>KOSDAQ(억원): 외인 (-2458), 기관 (-2214), 개인 (+4660)

 

★ 달러-원 환율 1307.90 (▲10.60)

 

 

 

 

 

 

 

참 어이없는 공매도 금지 2일차 입니다.

앞으로 파급에 대해서 더 봐야겠지만

어제 오늘 변동성 이건 정말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책임지나요? 결국 투자자 입니다.

 

생각보다 부작용이 너무 빠르고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시장을 마음대로 어지럽혀도 된다고 생각한것 자체가 화가 납니다.

 

만약 어제 인버스로 청산하고 금일은 롱 포지션 잡았다면 연이틀 두들겨 맞는 분도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 장난 같은 시계제로의 상황이고, 더욱 어두운건 장기적 여파가 어떻게 다가올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한국기업이 미국이나 해외에 공장 짓는 다는 소식은 많으나

외국 회사가 한국에 공장 짓고 투자한다는 소식 들은것도 너무 오래된것 같습니다.

 

여기에 금융 자본 역시 장기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경제는 더 힘들어 질 것입니다.

아무리 민간 좋은 기업들이 날고 뛰어도

 

한마디로 정책 변동성이 심하고, R&D 예산 깍고, 신재생에 투자 안하는 한국에 누가 투자 하겠습니까? 당장 RE100에 대응안되고 CF100만 주장하는 한국에 공장 유치가 되나요?

너무 쓸게 많지만...

 

향후도 변동성이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예수금을 조금씩 더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설명하고 나름 가다듬은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최근 일어나는 변동성에 비춰 적응/수정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적에 더 민감할 필요가 있고, 스트라이크 존을 더 좁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더라도 시장의 변동성은 차고 넘치니 하락에서 잘 잡아서 현명한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심히 걱정이 많아서... 이해 해주시고요

저도 오늘까지만 투덜 거릴게요.

피곤한장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